소외된 아이들의 특별한 꿈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인다. 재능나눔 초록우산동아리는 오는 28일까지 대덕대 정곡관 1층에서 그동안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빈곤층 아이들과 진행한 미술체험 재능기부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대덕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초록우산동아리는 아동미술체험으로 어둡고 위축됐던 아이들에게 잃었던 꿈과 희망을 되찾게 해주기 위해 1년간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덕분에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도 변화됐지만 참여한 동아리 구성원들에게도 더욱 성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전시를 지도한 황지현 교수는 “사회 저소득·소외계층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술치료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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