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 레지던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제창작촌이 오는 30일까지 올해 8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결과보고전에선 신혜정·이정민·이창수 작가를 비롯해 띠띠리 제작소, 와사비 뱅크가 야심차게 제작해 온 작품을 선보인다. 올 한해 소제창작촌 입주작가들은 소제동의 현실과 변화에 반응하며 이를 다양한 작업으로 풀어왔다.

특히 소제동이 지닌 장소의 의미부터 작가들이 지역의 변화에서 읽어낸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돼 관객을 맞는다.

소제창작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개발과 재생에 대한 시선과 욕망이 혼재된 소제동의 현재를 관객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tarzan9.blog.me)와 SNS(facebook.com/소제창작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