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A. Dvo?ak)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슬픔의 성모)가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순영, 알토 김정미, 테너 서필, 베이스 이응광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며 자식의 죽음 앞에 서있는 어머니의 고통과 깊은 슬픔을 영혼의 노래로 승화하고 탄식을 넘어서 사랑을 노래한다.

시립합창단이 준비한 드보르작 연주회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숙연한 슬픔, 그리고 그 고통을 넘어서는 힘을 노래하고 이를 통해 특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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