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0년에 입주해 활동할 7기 입주예술가를 2일 최종 선정했다.

국내 7명(대전 3명·전국 4명) 중 대전 출신으로는 강철규(회화)·백요섭(회화)·고동환(입체조각) 작가가, 전국에선 서인혜(설치)·백승현(설치)·김철환(설치)·이희경(드로잉)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국외 부분에서는 Delphine Pouille(프랑스)·Chen Yu-Jung(대만)·Matthew Merritt Newkirk(호주)가 7기 입주예술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작가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국외작가는 각각 3개월 동안 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게 되며 내년 4월 오픈스튜디오,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과 스튜디오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센터는 내년 입주하는 예술가들의 개인 작업을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개인 프로젝트를 돕고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활동인 지역연계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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