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병원장부터 20여명의 각 부서장들이 직접 요리, 서빙하며 솔선수범

 

대전우리병원이 4일 서구 괴정동 인근에서 소외계층 복지기금 마련 일일호프를 열었다.

대전우리병원의 소외계층 복지기금 마련 일일호프는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변동 열방 공동체라는 소외계층 복지단체에 기부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박철웅 대표병원장과 박우민 병원장이 대전우리병원 직원들에게 주문을 받는다. 의료서비스 일선에서 직원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소통하는 게 행사의 부가적인 목적이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짧지만 홀 매니저를 맡으며 서비스 최일선에서 환자를 대하는 직원들의 고충이해하게 되었으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해마다 좋은 일을 꾸준히 추진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매년 불러준다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우리병원 축구동아리 FC.WOORI는 지난달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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