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제공

메이저리그에 보이지않는 최대어 뉴욕 메츠의 잭 휠러가 5년 1억1800만달러(한화 1405억원)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구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류현진과 상대했던 잭 휠러는 31경기에 출전해 11승 8패 3.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휠러는 메츠의 1년 1780만달러(약 212억원)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휠러는 팔꿈치 수술과 오른쪽 어깨 부상 경력이 있지만,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과 함께 정상급 FA 선발투수로 분류돼 관심을 끌었다.

휠러가 필라델피아행을 굳히면서 류현진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휠러를 놓치면서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 매디슨 범가너 등 수준의 투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콜 해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둥지를 옮겼다.

애틀란타는 해멀스와 1년 1800만달러(약 215억원)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해멀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해 통산 163승 121패 3.42의 평균자책점이며, 올시즌에는 7승 7패 3.81로 조금은 부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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