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시리즈4 ‘플루트(Flute), 영롱한 매력에 빠지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선 대전 출신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의 명단에 선정됐으며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연주자, 113년 전통의 비엔나 심포니에 입단한 첫 한국인으로 기록되는 등 수많은 수식어로 쉽게 알 수 있는 플루티스트 중 한 명이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로 경쾌하게 시작해 슐호프, 드메르스망, 베토벤의 곡들이 연주된 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선율로 만든 웹스터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랩소디’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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