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일요일인 8일 오전 '회화나무열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는 회화나무열매의 효능에 대해 알렸다. 회화나무는 "유교관련된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선조들이 회화나무를 심은 이유 중 하나는 건강에 좋은 약재로 두루 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의보감에 따르면 회화나무열매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는 약 효능이 있다. 특히 여성의 난산을 치료하고 순산을 돕고 머리가 하얗게 세지 않게 하고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기억력 향상과 장수에 좋다"는 사실도 알렸다.

회화나무 꽃은 황색 염료나 풍치 치료제로, 열매는 살충제나 지혈, 습진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나무 전체에 함유되어 있는 Rutin이라는 물질을 추출해서 혈관 보강, 지혈, 고혈압, 뇌일혈 치료 또는 예방약으로 쓰인다.

회화나무 열매는 식초로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 양조식초 세 컵에 회화나무 열매 한 숟가락을 넣고 실온에 10일 정도 숙성 후 냉장 보관한다. 그리고 이를 다섯 배 이상의 물에 희석해서 음용하면 된다고 전해진다.

단 몸 또는 아랫배가 차갑거나 소화기관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전문의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다복용시에는 소화 장애, 복통, 설사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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