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수애. 에이치엘컴퍼니 제공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부일상,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각종 시상식 및 영화제의 수상자들과 한국 영화에 크게 기여한 스타 중 엄선된 감독과 배우, 엔터테이너에게 시상을 하는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에서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업 후원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에서는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대한민국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이순재, 수애, 장동건 배우가 ‘대한민국 베스트 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동욱, 진서연 배우가 ‘대한민국 베스트 조연상’을 받았다. 성동일 배우가 ‘대한민국 베스트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베스트 드라마 스타상’은 서 현, 이민기 배우가 수상했다. 가수 에일리는 ‘대한민국 베스트 가수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고 신성일 배우, 대한민국 베스트 신인상은 이가섭, 전여빈 배우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방송인 배정남이 선정됐다.

김국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치러지는 행사이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을 포함한 영화배우들과 여러 분야의 스타,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에이치엘컴퍼니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 대행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에이치엘컴퍼니와 더불어 ㈜코두웰이 함께 행사 대행 주관사로 선정됐다.

 

서울=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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