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 바이오인의 밤 개최 / 규제자유특구 지정 의미 공유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6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19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6일 대전 ICC호텔에서 바이오 산업발전 및 추진주체간 교류협력을 위한 ‘2019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주관한 ‘바이오인의 밤 행사’는 지역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바이오산업 성장도약 의지를 다짐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어지는 성공사례 소개에서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손미진 ㈜수젠택 대표와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이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김용주 대표가 후배 바이오기업인들에게 성장스토리를 들려줬다. 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의 김영애 대리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허 시장은 “바이오산업 활성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바이오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 혁신주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규제자유특구에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선정되면서 의료기기 개발 시 어려움을 겪던 임상시험 검체의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신의료기술평가 2년간 유예 및 평가유예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해 신의료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기기의 사업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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