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자 류아라 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있다. 골프존 제공

 류아라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생애 첫 WGTOUR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류아라는 1라운드 4언더파 공동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2라운드에서 16, 17,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한 조예진과 접전을 벌였다. 연장 5번 홀에서 조예진은 긴장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류아라는 “올 시즌 대회 성적이 부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응원해준 가족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렌터카 WGTOUR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LPGA골프웨어, 루디프로젝트, 볼빅이 후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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