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연이어 평화행사 개최
이슬람국가 니제르서 32명 전·현직 정상 참석한 아프리카대륙 서밋

 
남아공 효정가정축복 축제 성수의식

천주평화연합(UPF)은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인 ‘아프리카연합(AU)’과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현재 의장국- 니제르, 의장- 마하마두 이수푸 니제르 대통령)과 ‘사헬 G5’(G5 Sahel: 부르키나파소·차드·말리·모리타니·니제르)과 공동으로 ‘2019 아프리카 대륙 서밋’을 아프리카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의 국민의당(Palace of Congress)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

한학자 총재, 마하마두 이수프(Mahamadou Issoufou) 니제르 대통령, 브리지 라피니(Brigi Rafini) 니제르 총리, 아잘리 아수마니(Azali Assoumani) 코모로 대통령을 비롯해 현직 정상 7명, 정상의 공식적인 대행자 13명, 전직 정상 25명, 현직 국회의장 및 부의장 22명, 현직 장관 125명, 현직 국회의원 380명, 종단장 300명, 족장 350명, 지역사회 지도자 750명 등 아프리카 54개국가를 포함한 총 64개국에서 2000여 명의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저명한 지도자들이 서밋에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족장들도 거슬러 올라가면 부모는 한 분인데, 그 하늘부모님을 모시지 못해 국경선과 벽이 많이 생겼지만 이제는 때가 달라졌다”며 “세계 모든 민족이 하늘부모님을 모시면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니제르 대통령은 현명한 대통령이며, 진정한 평화와 백성을 사랑하는 위대한 지도자가 아프리카 대륙에 많이 탄생될 것”이라며 “인간의 지상생활에는 한계가 있지만 독생녀, 우주의 어머니이기에 나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면서 “하늘부모님을 모신 신(神) 니제르가 되어 아프리카 대륙의 빛이 되며 자유·평화·통일의 헹복한 지상천국을 이루는데 앞장서기를 축원한다”고 아프리카의 전·현직 정상들과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규모 경기장으로 손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FNB 스타디움에서는 지난 12월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2019 아프리카대륙 서밋 및 효정가정축복축제’가 개최됐다. 현직 정상 및 국가 대통령 공식 대행자 5명, 아프리카연합(AU) 대표와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대표, 전직 정상 6명, 국회의장 12명, 국회의원 140명(해외 100명, 남아공 40명), 주요 종단장 127명, 국왕 및 족장 219명, 여성·청년·단체장·기관장 지역사회 지도자 2000명을 포함한 아프리카대륙 전역 54개국에서 동참한 20만명, 그리고 30개국 80여개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아공 전역에 국영방송으로 생중계됐다.

최근 한학자 총재는 2018년 1월에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과 공동주최로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했으며, 노예무역의 중계지로 악명이 높았던 고레 섬에서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노예로 팔려가 사망한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해방해원식을 거행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초종교평화축복식도 개최했다. 그리고 올해 6월에는 남아공 10만 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10월에는 일본 나고야 4만 명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과 알바니아에서 발칸반도 평화서밋을 진행했다. 이어 한 총재는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 대만 1만 3000명 전진대회, 12월에는 미국 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립 3만 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총회, 세계평화언론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10만명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을 개최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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