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시네인디 유(Cineinie U)에서 제21회 대전독립영화제 폐막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독립영화제 집행위 제공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시네인디 유(Cineinie U)에서 열린 제21회 대전독립영화제가 폐막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출신 감독들이 7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영화제에선 모두 178편의 영화가 출품된 대학 경쟁 부문에서 ‘이상한 슬픔’을 출품한 오세호 감독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39편의 작품이 경쟁을 펼쳐 ‘붕어빵’을 선보인 충남 예산여고 임지인 양이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민병훈 집행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영화 인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이 좋을 것 같다”며 “또 다른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제22회 대전독립영화제를 향해 걸어가며 대전지역 독립영화의 지속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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