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은 14일 오후 5시부터 멤버스데이(Members’Day) 행사인 셈플리체 퀸텟 연주회를 개최한다.

셈플리체 퀸텟은 피아노 5중주 팀으로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연주자들이다. 지난 2012년 창단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셈플리체 퀸텟은 영화와 탱고 음악 등 2가지 세션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곡들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셈플리체 퀸텟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가 미술관 멤버십 회원 분들이 한 해 동안 쏟아주신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들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가입한 관람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는 이응노미술관 멤버십 가입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멤버십 가입 시에도 입장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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