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프로농구 중간순위

창원 LG 세이커스가 12일 김시래의 활약덕에 KCC를 5위로 끌어내렸다.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9위로 점프했다.

창원 LG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79-72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2연승과 함께 8승 13패를 기록, 단독 9위에 올랐다. KCC는 매진에 가까운 3956명의 관중 앞에서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놓치며 10번째 패배(11승)를 당했다. 

김시래는 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캐디 라렌은 25점 9리바운드 2스틸로 듬직한 활약을 펼쳤다. 김동량(7점 6리바운드), 정희재, 박병우(이상 6점 2리바운드), 강병현(5점 7리바운드) 등도 득점에 가세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CC는 라건아(17점 7리바운드)와 송교창(16점 4어시스트), 최승욱(12점 5리바운드), 이대성(10점 4리바운드) 등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려 분전했지만 실책 수에서 뒤지며, 결국 패배의 요인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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