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양일간 13필지 공급
지리적 입지 우수해 인기 많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상업용지 13필지(1만 6000㎡)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1필지당 면적이 약 932∼1459㎡이며 공급예정가는 ㎡당 157만∼194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기한은 2∼3년이며 건폐율은 60%, 용적율은 400%이다. 토지사용시기는 삼성천변 특화구역 공사로 인해 내년 12월 이후다.

상업용지가 위치한 과학벨트는 기초과학연구원, KAIST 등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나오는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기능지구(세종, 충남 천안, 충북 청주)로 연계·확산하는 과학기반산업의 핵심 거점지구다. 대전시와 세종시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 입지성이 우수하고 2021년까지 주거, 교육, 의료 등 자족기능의 정주환경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LH는 상업지역내 어디에서나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수 있도록 삼성천변 특화 및 용지규모 조정을 추진 중이어서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기간은 17일부터 18일로 결과 발표는 19일, 계약체결은 30일부터 31일이다. 입찰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LH 대전충남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5, 0171)로 하면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