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박태환이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태환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도 수영을 잘 하냐는 질문에 박태환은 "아버지는 수영을 못 하신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끼리 물가에 놀러 갔는데, 아버지만 위에서 둥둥 떠계셨다. 그때 못하신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태환은 "오후 훈련이 끝나고 수영복을 벗고 수영한 적 있다. 친구들끼리 궁금했기 때문"이라면서도 "민망해서 배영은 차마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박태환은 금지약물 복용 사건에 연루되며 메달 박탈, 출전금지등의 처분을 받았다. 박태환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병원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걸었고, 해당 처방을 한 의사는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았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