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2일 MG주민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2019년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고대회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의 발자취를 남긴 행복동행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소년 운영사업 및 청소년안전망 활동 사업 보고,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한 청소년상담자 및 모범 청소년에게 개인표창(11개)이 수여됐고 박병석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청소년 자기계발에 힘쓴 김응산 라이징선K실용음악학원장에겐 사회공헌상이 표창됐다. 이어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와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은 타의 모범이 되는 6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숙 센터장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찾아나갔으면 좋겠다. 그 옆에서 때로는 나침반이, 때로는 쉴 수 있는 나무가 돼 그 길에 함께 동행해나가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청소년들의 길에 나란히 같이 발맞춰 나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을 돕고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