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라헨느CC는 제주공항과 가까이(17㎞)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이다. 드높은 하늘과 옥빛 제주의 바다, 그리고 태고의 신비로 가득 찬 이곳 한라산 자락에 세계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골프리조트이다. 변덕이 심한 제주의 날씨에도 한겨울 라운드가 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 홀마다 독특한 각각의 홀 구성 및 다양한 레이크(Lake) 등 빼어난 경관 속에서 전략적이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라헨느cc 리조트는 45만여 평의 대지 위에 럭셔리 호텔급 골프텔과 코스가 동시에 조성,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초유의 원스톱 골프 투어리즘(One Stop Golf Tourism)을 위한 골프리조트이다.

청정그린과 수려한 수목들이 펼쳐진 그림 같은 전경, 아울러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텔과 그리고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크나큰 만족을 선사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골프의 진정한 묘미를 알게 한다. 여왕이라는 뜻을 가진 라헨느cc 클럽하우스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다. 자연 속의 클럽하우스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갖추어져 있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클럽하우스는 라헨느 리조트가 주는 선물이다.

최고의 서비스 공간 레스토랑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들의 미각을 충족시켜주고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급 호텔 수준의 한식, 중식, 일식의 다양한 음식과 음료, 와인,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하고 안락한 라커는 경기 종료 후 피로함을 풀어주며 각 코스를 연결하는 조용한 공간의 티 하우스는 휴식을 취하면서도 다음 코스의 레이아웃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피로를 풀면서 다음 코스로 이동 전 리프레시(Refresh)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스는 다양한 모양의 워터해저드가 만드는 환상적인 코스로 진정한 골퍼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코스 레이아웃은 가슴 속에 도전정신을 준다.

폭설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라헨느cc에서는 라운드가 가능하다. 제주도 골프장 중에서 사계절 골프 라운드가 가능하고 폭설 및 이상 기후에도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규 코스 18홀은 바다를 조망하는 오션 코스는 큰 호수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며 조화를 이루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이국적인 변화를 감상하여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코스이다.

오션 3홀은 긴 거리 par3홀로 그린 전면에 벙커가 가로막고 있어 충분한 거리감을 가지고 샷을 해야 하며 특히, 오른쪽 지역은 앞뒤로 벙커가 있어 공을 정확히 안착시켜야 하는 다소 어려운 홀이다. 오션코스 9홀 Par4홀은 전반부의 마지막 홀로 1P 이후의 작은 연못들이 포진하고 있고 그린이 연못 쪽으로 향해 있으며 그린 전면에 벙커가 포진하고 있어 어려운 홀 중 하나이다. 만일 그린 좌측에 핀이 있다면 더욱 공략하기가 까다롭다.

레이크코스 3홀은 그린을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는 내리막 Par5홀로 우거진 수풀과 두 개의 호수를 피해 285m를 캐리로 넘길 수 있는 초 장타자라면 그린을 직접 공략하겠지만 필자 일행은 IP 2를 통해 그린을 공략했다. 레이크 코스 7번 홀은 대형 연못과 벙커로 인해 샷이 까다로운 Par4홀, 자연형 호수와 안개 분수 계단식 폭포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은 골퍼들에게 위기감을 알려 준다. 정확한 샷만이 그린에 도달할 수 있으며 부족한 샷은 연못이, 과도한 샷은 벙커가 기다리고 있다.

골프텔은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한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공간 연출로 최상의 시설이며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편리한 동선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능적인 공간 연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동선 설계 등 거실을 중심으로 한 가족 중심의 패밀리 형 코스와 그린 상태가 아주 좋았다. 코스를 걷다 보면 양탄자 위를 걷고 있다는 착각을 느낄 정도로 좋은 기억만 남게 해준 골프장이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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