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방문의 해 기념 특별연주 ‘회원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에선 자유와 화합, 인류애를 반영해 성악과 대규모 합창을 선보이는 가운데 웅장한 전율을 전달하는 송년 고정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과 그의 최초이자 마지막 오페라 작품인 피델리오 서곡을 연주한다.

다니엘 라이스킨 객원지휘자

특히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지휘법이 정통한 다니엘 라이스킨의 객원지휘로 소프라노 김혜원,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권순찬, 바리톤 길경호를 비롯해 150여 명의 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 연합합창이 펼쳐져 규모만으로도 관객을 앞도하는 거대하고 성대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권은 A석 2만 원, B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82~7)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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