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KT&G SKOPF 최종작가 김효연 씨 작품 ‘감각이상’. KT&G 제공

KT&G가 최근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2회 KT&G SKOPF’의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에 김효연 작가를 선정했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통해 ‘감각이상’을 출품한 김 작가가 최종 작가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감각이상에 대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1세, 2세, 3세를 다각도로 추적해 사진으로 담아냈다”며 “작업적 스펙트럼이 흥미롭고 작가가 구성한 프레젠테이션의 시퀀스와 내러티브의 밀도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KT&G는 김효연 작가가 내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40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과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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