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극장 다함 협동조합은 20일 올해 선정된 입주 예술인들의 성과공유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작은극장 다함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릴 발표회에선 ‘예술꽃 피는 창작센터 세움’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여러 멘토의 교육과 작품창작, 예술인과의 교류, 역량강화 등을 통해 완성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레지던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은극장 다함 협동조합은 레지던시 지원사업의 공연분야 중 연극 장르로는 처음 선정됐으며 성과공유 발표회에선 15명의 레지던시 참여예술인들이 대전의 청동기 역사, 근·현대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부터 리딩씨어터, 마임극, 인형극 등 6개의 작품을 각 3개 작품씩 발표한다.

작은극장 다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레지던시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교육하며 예술가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진중하게 고민했다”며 “성과공유회에서 1년 동안의 창작물을 관객에게 검증받고 앞으로 공연 예술인들이 대전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성과공유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82-2116)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