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이 19일 복지재단에서 ‘제4회 대전사회복지포럼’을 열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전망을 살쳤다.

포럼은 ‘나도 복지국가에 살고 싶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대전 30여개 복지기관?단체?시설 관계자 100여 명의 참석했다.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보편복지 민심과 함께 어떻게 복지국가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복지가 저소득계층에 국한된 사회적 비용이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권리로 여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재단과 참석자들은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등을 서로 연계하고 통합해 사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유미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민과 관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복지는 자신의 것이라는 주체적 사고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복지재단이 복지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