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저의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의 연재를 마치면서 여러분께 드렸던 메시지‘그렇다.’를 모아서 보내드립니다.

▲ 그렇다. 자기를 사랑하고(愛己),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克己), 자기를 갈고 닦고(修己),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盡己), 자기의 것을 이루는(成己) 자기(己)가 되었으면 한다.

▲ 그렇다. 귀는 둘이요, 입은 하나다. 하나의 입으로 하는 말로 사람의 마음을 얻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두 귀로 듣는 경청은 사람의 마음을 힘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묘약이다.

▲ 그렇다.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고(多作), 많이 생각하라(多思量). 이것이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본이다.

▲ 그렇다. 인생의 키워드는 ‘자기관리’요, 인생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자기관리하며 살 것인가’이어야 한다.

▲ 그렇다. 해야 되는 줄 알면서도 귀찮아서, 게을러서 미루거나 피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 그러면 성공은 그만큼 뒷걸음치지 않겠는가?

▲ 그렇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했듯이 모든 인간관계는 진심으로 통함이라 하겠다.

▲그렇다. 누구나 겸손함을 좋아한다. 그러나 내가 겸손하기는 쉽지 않다. 항상 나 자신을 비우고 낮추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그렇다. 학식과 재능을 갈고 닦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겸손의 덕목을 갈고 닦는 일이요, 돈·권력·명예를 쌓는 것보다 더 어렵고 중한 것이 겸손의 덕목을 실천하는 것이다.

▲ 그렇다. 뜻밖의 재물은 신이 나를 시험하기 위한 유혹의 미끼요, 인간이 파놓은 함정이다. 언제나 바르지 않은 재물을 삼가고 조심하여야 한다.

▲ 그렇다. 성공에 절대 필요한 지혜는 겸손의 지혜다. 도광양회(韜光養晦)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겸손의 지혜, 초지불망(初志不忘)으로써 성공의 자리를 지키는 겸손의 지혜, 명예롭게 공성신퇴(功成身退)하는 겸손의 지혜가 필요 한 것이다.

▲ 그렇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없듯이 역경과 시련 없는 성공, 어디 있으랴.

▲ 그렇다. 인생의 참성공은 ‘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었느냐’에 달려 있다.

▲ 그렇다. 성공자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사랑했고 실패자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증오했다.

▲ 그렇다. 지나친 절제는 삶의 의욕을 막고, 지나친 욕망은 삶을 파멸시킨다. 욕망과 절제가 함께하여 욕망이 절제를 견제하고, 절제가 욕망을 견제할 때 무탈하고 평온한 삶이 이루어 질 것이다.

▲ 그렇다. 명예욕을 비울수록 명예는 높아지고, 명예욕이 가득찰수록 명예는 낮아질 것이다.

▲ 그렇다. 돈은 아주 중요하다. 일도 아주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 스티브잡스가 말했다. "돈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일했더니 돈이 생겼더라."

▲ 그렇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다. 운명은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라. 그러면 지성감천(至誠感天)!

▲ 그렇다.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한 번의 인생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늙어가는 내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가.

▲ 그렇다. 언제나 양심을 속이지 말라. 홀로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는 습관을 지녀야 할 것이다.

▲ 그렇다. 나이에 항상 0.7을 곱하며 살라. 그러면 뇌가 젊어져서 그대로 젊게 반응한다.

▲ 그렇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잘 살아서 내일을 위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간을 잘 살아야 한다.

▲ 그렇다.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 우리 아버지 어머니라는 답을 들었다면 그 부모는 성공한 부모요, 자식으로부터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효도를 받을 것이다.

▲ 그렇다. 분노가 일어나거든 불을 끄듯 빨리 가라 앉혀라. 탐욕이 생기거든 물구멍 막듯이 탐욕의 구멍을 막아라. 분노와 탐욕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자는 자기를 다스릴 수 있고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자만이 남을 다스릴 수 있다.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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