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과 청양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에 선정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에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국서 10개 지구(1105세대)가 선정됐고 충청권에선 예산, 청양이 이름을 올렸다.

각 지역엔 100세대씩 공공주택이 들어서며 자치단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뒤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 ”고 전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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