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천안시기업인협의회 골프동우회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금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에는 세밑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2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천성라이온스클럽(회장 최상돈)은 사랑의 연탄 700장을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나눔 연탄 배달 행사에는 최상돈 회장을 비롯해 임·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배달했다. 사단법인 천안시기업인협의회 골프동우회(회장 이운형)도 연말연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금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게 전달했다.

사단법인 천안시기업인협의회는 골프 동우회뿐 아니라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애장품 나눔경매를 진행해 2017년부터 3년 동안 지역 복지사각지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사들의 뜻을 모은 1억여 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지는 30일 성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재훈)는 성정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제습기 1대를 기부했다.

같은 날 성환읍 주민자치센터 요가A반(반장 안윤정)은 성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극세사 이불 6채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극세사 이불 6채는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쌍용3동 소재 타이거태권도장(관장 김승순)은 31일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0개를 전달했다.

기관을 대표해 김갑쇠 이사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더 아름답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천안=김인수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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