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피츠제럴드 / 사진=미국 보안관 사무소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했던 미국 여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일 할리우드 리포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몰리 피츠 제럴드는 지난달 24일 미국 캔자스 주 올라스의 자택에서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68)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수감 중이다. 몰리는 자신의 어머니인 패트리샤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트리샤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올라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사망한 패트리샤 피츠제럴드를 발견했고, 몰리 피츠제럴드를 용의자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어머니를 살해한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는 감독 겸 배우로 활동했다. 배우 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몰리는 2014년 ‘법률적인 진실’과 2017년 ‘더 크리프’ 등 주로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인 '퍼스트 어벤져'에 스타크 걸로 짧게 출연한 바 있다. 가장 최신작은 2018년 나온 영화 '트러블 이즈 마이 비즈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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