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발 신농약 美 환경청 등록 첫 사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잔디 제초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목우연구소(대표이사 구석진)와 공동으로 개발한 잔디 제초제 ‘메티오졸린’이 지난달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메티오졸린은 골프장과 스포츠 필드 등 잔디조성지에 쓰이는 제초제로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듯이 잡초(새포아풀)만 방제해 제초효과가 탁월하다고 화학연구원은 설명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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