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베트남 초호화주택 계약하러가나?

지난달 24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 에서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으로 떠났다. 

함소원 (TV조선)

그 이유는 한창 떠오르고있는 베트남 부동산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베트남은 현행법상 이민은 안되지만 외국인들 에게 2015년 이후 준공된 건물에 한해 30%를 분양해주고 있다. 이날 이들에게 부동산 전문가는 다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층빌딩을 추전했지만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 집은더 커야돼”, “ 정원이 딸린 고급빌라는 없는가요?”, “비싸도 상관없어요” 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곧 이들은 호이안에 위치한 초호화 빌라 투어에 나섰다. 첫눈에 들어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탁 트인 거실, 개인수영장, 집안에 위치한 불가마 사우나까지 약300평에 이르는 엄청난 집이 공개되며 놀라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내의맛 (TV조선)

집을 본 시어머니는 아주 “맘에든다” 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고 당장 “계약합시다” 라고 말하는 등 호탕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함소원은 이에 대해 “아버님이랑 상의 해야 하지 않아요?” 라고 말렸지만 이에 “아버지는 쓸때 없는 소리만 할거야”라며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자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호화 주택의 가격은 약 20억으로 알려졌다.

비밀리에 20억짜리 계약을 치루고(?) 돌아온 이들 가족은 호이안 야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한 식당을 방문했고 시어머니의 호탕함은 여기서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메뉴판에 있는 대부분의 메뉴를 통 크게 주문했다. 또한 벼슬을 먹어야 성공한다며 “ 이 닭에는 왜 벼슬이 없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라졌던 함소원과 시어머니를 의심하던 시아버지는 결국 이들이 집을 계약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왜 자신과 상의를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함소원은 계약하려 했으나 자신이 말렸다고 말했고 이어 “계약 안했어?”, “그럼 됐지 뭐 다행이야” 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영된 tv조선 아내의맛은 시청률6.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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