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요리집 1탄 : 백년국수’
내달 9일까지 아신극장 무대

대전의 명물 칼국수를 주제로 한 연극이 시민을 찾아온다. 아신아트컴퍼니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아신극장에서 연극 ‘신비한 요리집 1탄 : 백년국수’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한국의 민속신앙 가신신앙과 칼국수라는 소재를 활용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이제는 폐가가 돼버린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을 지켜나가려는 가택 신들의 고군분투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연극은 지난해 창작초연 당시 스토리와 재미,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관객들의 호평과 공연 중 실제 레시피를 이용해 칼국수 시연을 함께 선보이며 시각과 후각까지 매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6시에 열리며 입장권은 전석 3만 5000원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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