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진단 결과 양호기관 발표

대전 동구와 중구, 유성구, 대덕구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이 관리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다.

대전에선 서구를 제외한 4개 구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양호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공기업 부문에선 대전시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공사가 지정됐다. 이들은 관리체계구축 및 운영, 보호대책수립 및 운영, 침해대책 수립 및 이행 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권에선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충남 금산군, 청양군, 태안군, 충북 옥천군, 음성군, 진천군이, 지방공기업은 충남개발공사가 개인정보를 양호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개인정부 관리수준 양호기관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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