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시현(대전노은중 1학년)

이집트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쿠푸의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쿠푸의 피라미드 외의 카프레의 피라미드,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함께 있습니다. 이 세 개의 피라미드는 고왕국시대에서 신왕국시대에 걸쳐 지었으며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의 묘입니다.  

피라미드는 가장 높은 것이 146.6m인데 고대 사람들이 어떻게 피라미드를 지을 수 있었을까요. 고대 사람들은 나일강이 범람했을 때 배로 돌을 운반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으며 피라미드를 쌓을 때에는 경사로를 조금씩 조금씩 높여가며 쌓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노예가 건축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피라미드는 자유민이 건축한 것입니다. 이집트 왕실에서 농사를 못 하는 시기에 돈을 벌게 해주기 위해서 피라미드를 짓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라미드를 실제로 본 사람들은 돌뿐이라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피라미드의 웅장함에 놀랐고 고대 사람들이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피라미드가 구조상 붕괴돼야 하는데 수천년 동안 굳건히 유지됐다는 것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피라미드가 도굴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 도굴한 경로를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꼭 한 번 보고 인간의 위대한 힘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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