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영태 신임 대전미술협회장

라영태(사진) 한국미술협회 현대도예분과 부위원장이 제19대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장에 당선됐다. 

대전미술협회는 16일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갖고 라 부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라 후보는 이날 선거인단 1090명 중 868명(투표율 79.6%)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대전미술협회장 선거에서 464표(53.4%)를 얻어 397표(45.7%)를 획득한 박진현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누르고 새 회장에 뽑혔다.

라 신임 회장은 이영우 회장의 뒤를 이어 인수인계가 마무리된 후 4년간 대전미술협회를 이끌게 된다. 

라 신임 회장은 목원대 산업미술과와 산업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한국예술문화 명인, 우수숙련기술자 칭호를 받았다. 라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부산공예명장 심사위원장, 대전기능경기대회 심사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대전서구문화원과 대전중구문화원 이사를 지냈다. 

라 신임 회장은 “지지해주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 모두가 대전미술인”이라며 “선거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 박 후보님과 함께 대전미협을 힘차게, 그리고 아름답고 바르게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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