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천화력 건설현장 민·관합동 안전캠페인이 16일 열렸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공석원)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본부장 임호윤)는 지난 16일 서천건설본부 후문에서 신서천화력 건설현장 근로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서천건설본부 및 협력기업 등 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재해예방 교육자료와 함께 1월 16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 안내자료를 배부하고 추락, 전도 등 동절기 취약분야 산업재해 예방 안내 현수막 및 배너 등의 게시를 통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 후 고용노동부보령지청장은 신서천건설본부장(발주기관), 시공사 원·하청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 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효율적인 안전활동 시행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천건설본부 임호윤 본부장은 “많은 유관기관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른 아침 캠페인에 참여한 것처럼 우리 현장의 안전 역시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천건설본부는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밴드와 안전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황인경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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