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보고대회·내달 발족준비 등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보수 진영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통위)가 내달 중순 ‘통합 신당’을 출범시키기로 목표를 정했다.

혁통위는 22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도·보수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 말 그간의 활동 성과를 종합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한 뒤 다음 달 1~3일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 발족 준비, 중순 통합 신당 출범 등의 절차를 밟는다.

다만 새보수당은 전날 출범한 한국당과의 통합 협의체가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이견이 불거질 수 있다. 당장 신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새보수당은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인선을 새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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