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을 앞둔 지난 21일 5개 자치구 자율방범대원들과 시·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구주택과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야간 방범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야간 방범순찰은 자율방범대원과 공무원들이 쪽방촌, 원룸 및 단독주택, 여성·노인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밀집지역에서 방범대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예방 순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찰 이후 자율방범대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방범활동 사례와 방범환경 개선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자율방범대는 지역안전을 위해 솔선하는 민생안전지킴이다. 방범대원들이 지역사회 안전과 청소년 선도·보호, 여성 안심귀가 등 안전취약계층의 민생치안 방범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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