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돌연 사퇴? ‘햄버거병 논란‘ 재조명 

 

맥도날드 전 사장 조주연

조주연 한국 맥도날드 사장이 취임 4년여 만에 사퇴한다고 밝혔다. 20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주연 사장의 사퇴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한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며 회사와 관련된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2016년 취임한 조사 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일부 영업소에서 비위생적 제조 사례가 있었다는 취지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과거 불거진 '햄버거병 논란'까지 다시 주목받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딜리버리 전 메뉴 가격이 인상됬다. 매장 제품 8종 가격인상과 동시에 배달 전 메뉴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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