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발전·사회공헌 기여 인정

지난달 31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열려 조웅래 회장(맨 왼쪽)과 김이석 사무국장(오른쪽 두 번째)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음악협회 제공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과 김이석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장이 한국 음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에게 주는 2019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는 지난달 31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음악상 시상식을 열고 조 회장에게 특별상을, 김 사무국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을 받은 조 회장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를 이끌며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해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조하고 맨발 축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숲속 음악회를 비롯해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 대전역 힐링음악회,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 대전신진음악인을 후원하면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 사무국장은 지난 199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등에서 사무국장을 지내며 30년간 지역 출신 청소년 유망주 발굴 음악회·신인 데뷔음악회·보문산 열린음악회를 기획·추진했으며 우리 동네 문화산책·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작곡가들의 창작 연주 발표 기회를 제공해 신인 발굴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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