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하영언니" TV조선 떠나는 이하정 아나, 퇴사 기념패 들고 꽃웃음

이하정 아나운서가 TV조선 퇴사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3일 이하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하정입니다^^ 개국때부터 함께했던 TV조선을 떠나게 됐습니다. 2005년 MBC 아나운서국 입사를 시작으로 저의 15년 넘는 직장생활은 끝이 나네요. 직장인에서 자유인이 되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려고요.

지난주 아내의맛 녹화때 TV조선 직원으로서 마지막 녹화였는데 이렇게 써프라이즈 꽃다발을 주셔서 감동했어요.(아내의맛은 계속 출연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몸사용설명서 막방때는 후배들이 와서 손편지랑 꽃다발을 건네주더라고요. 제작진분들은 녹화 마지막에 노래와 황금케이크까지 선물로 주셔서 울컥했고요. 후배 이진희씨는 저렇게 기념패까지 만들어줘서 결국 저를 울렸네요. 아나운서 생활하면서 참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방송인으로 만나뵐게요! 참! 이하정TV를 통해서 저희 시욱이, 유담이 많이 예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영화 히트맨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이 염려되는 요즘인데 우리 다같이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시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퇴사자 하정언니”라는 글과 tv조선이 이하정 아나운서에게 준 것으로 추정되는 감사패를 든 이하정 아나운서의 얼굴이 담겼다. 특히 연한 화장에도 뚜렷한 이목구미와 환한 미소의 이하정은 두 자녀의 어머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미모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생많으셨습니다.”, “언니 너무 멋져요 ♥”, “새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하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살을 맞이했다.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지난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