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속 사진 스팟’, ‘아뜰리에 티타임’ 선보여

이응노미술관 2020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 전시연계 프로그램 ‘미술관 속 사진 스팟’.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은 내달 22일까지 2020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 전시연계 프로그램 ‘미술관 속 사진 스팟’과 ‘아뜰리에 티타임’을 선보인다. 미술관 속 사진 스팟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방 전시를 관람한 뒤 전시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면 폴라로이드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로 관람객은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유럽의 작업실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사진을 직접 가져가거나 전시실에 남겨놓을 수 있다.

아울러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다실로 구성된 1전시실에서 건강차를 시음할 수 있는 ‘아뜰리에 티타임 : 미술관에서 차 한잔 할까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간단한 다도와 차이야기, 시음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세부 내용 및 일정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leeungnomuseum.or.kr)를 확인하면 된다.

이응노미술관 ‘아뜰리에 티타임 : 미술관에서 차 한잔 할까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다도를 배우고 있다. 이응노미술관 제공

류철하 관장은 “2020 이응노미술관의 첫 소장품전인 예술가의 방에서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응노화백의 파리 작업실과 고암 아카데미 등 특유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고 색다른 전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