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무형유산 기획공연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대전 무형유산 기획공연은 지역 무형유산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표 브랜드공연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작품 재연공연이 아닌 창작 공연물을 제작, 그 결과물을 공연으로 선보여야 한다.

작품 제작은 대전을 대표하는 고유의 상징을 주제로 해야 하고 출연자 구성은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 최소 5개 종목 이상의 보유자를 포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단체등록증(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대전문화예술단체로 소재지와 구성원 50% 이상의 주소지가 대전이어야 하고 최근 3년내 2개 작품 이상의 공연 창작품 제작 경력이 있어야 한다.

운영단체는 서류와 인터뷰심의를 통해 1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대 53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ju-0312@dca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제작한 창작공연은 향후 6월 중 대전 단오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므로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진행하지 않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632-8387)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