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광우병수혜테마] CJ씨푸드(+22.13%), 신라에스지(+11.76%), 사조오양(+3.76%) 급등...이유는?

(주)CJ씨푸드

구제역,광우병 수혜 테마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09:55분 기준 CJ씨푸드는 전일대비 +22.13%(645원) 상승해 35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라에스지는 +11.76%(1200원), 사조오양은 +3.76%(300원) 상승했다. 이밖에도 정다운(+3.28%), 동원수산(+2.70%), 한성기업(+2.37%), 팜스토리(+1.87%), 하림(+1.79%), 사조대림(+1.62%), 한일사료(+1.36%), 우성사료(+1.24%)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승세가 눈부신 CJ씨푸드는 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어묵, 맛살, 햄, 김, 미역, 면류등을 취급하고 있다. 1976년 삼호물산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85년 삼호어묵을 출시하면서 내수식품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 기준 매출액은 1507억 원이다. CJ씨푸드는 지난 7일 작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바 있으며 작년 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감소한 392억원을 기록했다.

갑작스런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120만T을 방류하기로 결론 내리면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일본 방사능 오염을 수산주 주목받는건가?”, “방류는 어제 오전에 뉴스떳는데 왜 지금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라에스지는 축육, 어육 소시시 생산, 수산물 유통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1977년 8월 설립되어 1955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725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163명이다.

사조오양도 해산물 및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 전문업체로 1969년 설립되어 식품제조, 수산물, 상품판매, 기타 판매부분의 4개 사업영역을 구축하여 성장 발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2961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7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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