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청춘마이크 대전·충남권역 주관단체로 선정돼 국비 4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청년예술가(만 19세~34세 미만)들이 주요 문화향유 시설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대전·충남권역 청년예술가(단체)를 3월에 공개모집해 3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각 5회 버스킹 공연의 기회를 가지며 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워크숍 및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박 대표이사는 “지역 내 대표성이 있는 문화향유 공간을 비롯해 원도심 등 다양한 장소에서 2020 청춘마이크 사업을 펼쳐 지역과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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