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과 ㈜금성백조건설 범양건영㈜이 대전·세종·충남 2019년 건설공사 실적신고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019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을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3조 5212억 원으로 위축된 건설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별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는 계룡건설산업㈜이 1조 3511억 원, ㈜금성백조주택 3123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파인건설(주) 2822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지난해 6위에서 1단계 상승한 태원건설산업㈜ 940억 원으로 5위에 올랐다.

세종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보다 817억 원(15.9%) 증가한 5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성백조건설이 13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이지건설은 896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년 3위를 차지했던 ㈜휴가건설은 순위변동은 없었으나 기성액이 612억 원으로 276억 원 증가했다. ㈜신우건설은 256억 원, 동은건설㈜는 202억 원, 태창건설㈜는 195억 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한 다우종합건설㈜는 177억 원을 기록해 8위를 차지했고 사월종합건설㈜는 전년 대비 95억 원 증가한 132억 원으로 처음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보다 2299억(5.5%) 증가한 4조 18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별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는 전년 대비 852억 원 증가한 범양건영㈜로 2404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는 경남기업㈜ 240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위를 차지했던 ㈜건우는 기성실적이 803억 원 늘어 1710억 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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