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금 55억 억소리나는 기부 선한 영향력 · 이경규 "어린이 6명 후원중"

JTBC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의 55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밝혀 이경규를 말문 막히게 했다.

지난 19일 JTBC '한끼줍쇼' 션과 이지혜가 출연해 답십리 뉴타운에서 한 끼를 도전했다. 이날 이지혜와 강호동은 금방 성공했다. 반면 이경규와 션은 응답도 없었다. 계속되는 실패에 이경규는 "지누를 불렀어야 하는 거 아니냐", "착하게 살 필요가 없다"며 독설을 내뿜었다. 하지만 션은 마침내 도전에 성공했다.

션과 이경규 팀이 들어간 가정의 집 주인은 사회복지사였다. 이에 션은 "저도 그런 이미지가 있다. 청소년 아이들이 저를 사회복지사로 많이 인지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션은 "오늘 아침에도 10km를 뛰었다. 마라톤에서 만난 은총이를 보며 어린이 재활병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재활병원 기부금으로 440억을 모았다. 후원금과 기부 등으로 이룬 성과"라고 기부의 목적에 대해 밝혔다.

이에 이경규가 "기부액은 얼마냐"고 묻자 션은 "혜영이와 번 돈으로 한 게 55억정도 된다"고 덧붙여 이경규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션은 이경규에게 "기부를 하시고 계시지 않냐"는 질문에 이경규도 쑥스러워하며 작게 어린이 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션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1.5세 출신의 가수이며 연예계에서 정혜영 - 션 부부는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앞서 그가 기부한 총금액은 1대 100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약 45억 원이라고 하며 무려 8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대학 강의에서 밝혔고 필리핀 아동 백 명, 북한 아동 오백 명, 아이티 아동 백 명, 우간다 아동 백 명 등 수많은 아동을 위해 여러 가지로 지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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