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에 1단계 여행 경보 발령 '최상 3단계까지' 

나무위키 코로나19

코로나 19 확진자가 21일 기준 156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

대만 질병관리 당국인 질병관리서는 한국을 여행 1급 ‘주의(watch)’ 지역에 포함시켰다고 21일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대만 질병관리서 관계자는 “대만과 한국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 한국 여행 경보 수준을 1단계로 격상시켰으며 일반적인 예방조치를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여행 경보 대상 국가를 가장 낮은 단계인 1급에서 최상위 등급인 3급까지 나누고 있다.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 감염자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인근 지역과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에 방문하지 않는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진원지로 중국 내 수산시장이 지목되었다. 또한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럼에도 부득이하게 중국을 방문해야 한다면 아래처럼 행동하면 감염 및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매일 오전 11시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자격으로, 오후 2시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중수본 브리핑 대신 오후 3시에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2월 21일부터 정부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매주 1회 열리던 국무총리 주재 '확대중수본회의(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 3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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