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건소 직원들이 22일 코로나 19확진자 이동경로를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22일 대전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따라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구 보건소는 시의 확진자 이동경로 발표 후 즉시 이동경로를 따라 지하상가를 소독을 완료했다. 이어 확진자가 이동한 지상 동선을 따라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중앙로지하상가는 방역소독을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가 집중방역을 마쳤으며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업할 예정이다. 구는 완벽한 방역소독을 위해 긴급하게 직원을 투입해 지하상가의 주민 출입을 막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박용갑 청장은 “중앙로지하상가는 중구 지역경제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주민들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피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철저 등 예방에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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