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사이 천안에서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밤 사이 천안에서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8일 오전 9시 기준, 충남 도내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30~40대 남·여로 남성이 2명, 여성이 5명이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7일 사이에 최초 증상이 발생해 천안의료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등에서 검체 채취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줌바를 수강한 것으로 알려진 천안 12·13번(충남 15·16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체 채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추가 확진자 7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병관리기관 음압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도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들의 자세한 동선 및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안내안전문자로 추가 확진 사실을 알렸다"며 "천안지역 분들은 단체집회나 행사 참석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