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일=급하게 저녁 약속이 잡혔는데 일정에도 없던 거라 점심을 많이 먹어서인지 그다지 저녁을 먹고 싶지 않다.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가야 하겠는데 내가 메뉴를 정하라고 한 점은 조금 다행이다. 얼마 전부터 칼국수 같은 시원한 해물국물의 밀가루 요리를 먹고 싶었는데 젓가락질하다 튈 수 있으니 수제비가 이 시국엔 나을 것 같다.

숟가락으로 먹으니 크게 튈 우려도 없고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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