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국동·흥아해운·프로스테믹스 상한가... 오늘 HOT한 종목은 무엇?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국동(+29.74%), 컨버즈(+29.92%), 흥아해운(+29.91%)이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프로스테믹스(+29.94%), 대성엘텍(+29.94%), 로고스바이오(+29.89%)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동은 니트의류의 수출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NIKE, FANATICS, H&M등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소재 해외생산법인등에서 제품을 생산해 판매중이다. 1967년 12월 설립돼 1992년 12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2195억 원, 종업원수는 78명이다.
국동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만한 공식적인 공시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홈페이지상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에 사내이사 후보에 오창규, 박순익, 김민성등 휴맵 관련 임원진들이 거론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변상기 믿으랬지”, “휴맵기술가치 대단한거 알지?”, “휴맵 대표는 돈 많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동은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컨버즈는 2009년 이엔페이퍼로부터 분할설립됐다. 각종 지류 제조, 가공과 판매,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 제조 및 판매등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891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36명이다.
컨버즈는 주식 감자 이후 재무구조에 대한 개선 기대감에 상세를 보였다. 오늘 보통주 10대 1 감자이후 거래재개를 시작했으며 감자 후 자본금은 168억7700만원에서 16억870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3375만4177주에서 337만5417주로 감소했다. 또 컨버즈는 115억9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도 추진 중이다. 유상증자 대금은 전환사채 채무상환, 자회사 알에프윈도우 지분 추가취득, 컨버즈글로벌 지분 양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내일 상입니다”, “2차전지 사업으로 탈바꿈 하는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은 선박 운송업체로 1961년 12월 설립돼 1976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7538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695명이다.
흥아해운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상을 치긴 쳤는데...”, “얼른 팔고 나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유래 마이크로 RNA, 줄기세포 배양액 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2005년 설립돼 2015년 KB제3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47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65명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를 사용한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한 프로스테믹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스위스제약사 로슈홀딩AG의 '악템라' 를 심각한 폐 손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하겠다고 밝혔다. 악템라는 바로 바이러스를 죽이지는 않지만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IL-6 수용체를 억제한다. IL-6은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과도한 면역반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미 동물성 세포 등을 이용한 '면역 억제 및 항염증성 조성물' 에 관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 등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천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셈이다.
투자자들은 “내일 쩜상”, “악템라 관련주가 많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성엘텍은 자동차 멀티 미디어 기기 생산업체로 DVD Deck, 헤드드럼, 네비게이션 등을 취급중이다. 1979년 대성정밀로 설립됐다가 1999년 대성엘텍으로 상호변경하였으며 199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3480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616명이다.
대성엘텍은 지난달 매각 추진 중인 상황에서 만도와 현대모비스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대성엘텍의 잠재적 인수후보군으로 만도와 현대모비스를 언급했다. 만도는 대성엘텍의 주요 생산품인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기술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 확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 대성엘텍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뜬금 포상”, “이게 정말 매집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고스바이오는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분야의 장비와 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8년 설립돼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56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40명이다.
로고스바이오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여기가 코로나 항체 찾은 곳인가요?”, “이유없는 상한가”, “오늘 영업 끝났어요~내일도 상!”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하한가종목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없으며 하나니켈1호(+0.73%), 엑세스바이오(+7.26%), 에이비프로바이오(-3.54%), 대성엘텍(+29.94%)가 많은 거래량을 보이며 네이버증권 거래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검색 종목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삼성전자, 한진칼, JW중외제약, 셀트리온, 에이치엘비가 있다.
오늘 가장 HOT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KG ETS(+7.28%), 지역난방공사(+3.15%)가 주가를 견인했다. 2위는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업종이 차지했으며 3위는 해운사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오늘 가장 HOT한 테마는 해운테마가 차지했으며 2위는 줄기세포 관련 테마가, 3위는 제대혈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오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2020년 3월 5일 00:00기준 코로나 확진환자는 5766명이며 2만 1810명이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88명이 격리가 해제됐으며 총 35명이 사망했다.
오늘은 마스크 포장 작업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행위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진이 퍼지면서 큰 관심이 쏠렸다. 해당 아르바이트생이 작업한 마스크는 전량 폐기조치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마스크 제조업체측은 “맨손으로 작업한 부분에 대해서는 장갑을 끼면 손 소독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오히려 2차 감염 우려로 맨손 작업을 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국과 우체국,농협 등을 통해 한 사람이 일주일에 마스크 2매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성년자는 여권 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을 하거나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해야하며 법정대리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장애인의 경우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오늘은 코로나 항체, 백신 관련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